부업체험 - 배민커넥트 전기자전거 렌탈(2일차). 일한 시간 및 수익공개

*2일차 수익과 투자한 시간이 궁금하신 분이라면 맨 마지막 줄로 바로 가시면 됩니다!

 

어제 자전거를 오랜만에 타면서 수분을 많이 뺏겨서 일까?

아침에 눈을 뜨니 바람만 불어도 아프다는 통풍.

그녀석이 재발했다.

 

점심약속이 있었기에 병원은 잠시 뒤로 미루고 강남에서 오랜만에 친구들과 수다를 떨고 병원까지 갔다가 집으로 돌아오니 어느덧 저녁 7시.

 

배민커넥트를 할까 말까 고민을 하다 렌탈비용 79000원을 뽑기에 아직 멀었기에 자전거를 끌고 밖으로 나왔다.

그 시간이 오후 7시 11분.

나가자 마자 첫 건이 바로 떴다.

B마트 물건이었다.

 

B마트는 프로모션을 잘 주지 않았기에 저녁시간 프로모션을 받는 다른 건을 잡을까 하다가 혹시라도 어제처럼 일이 없을까봐 부랴부랴 잡았다.

 

그런데 이걸 웬걸..

까치산 근처에 있는 봉제산 중턱이 목적지였다.

 

어마무시한 가파른 언덕길!

전기자전거를 타고 올라가다가 결국엔 끝까지 못올라가고 중간에 자전거를 끌어야 할 만큼 힘든 길이었다.

그 결과 수익은 3820원

 

다시 까치산역 근처로 이동해서 일이 있을까 기다리다가 너무 힘들어서 근처 조그마한 공원에 자리를 잡고 휴식을 취하면서 일을 기다렸다.(A.I배차로 배민커넥트를 해서 알아서 일을 주기를 기다려야 함)

 

모기밥이 되면서 기다리기를 수 십 분.

결국 어제처럼 일이 끊겨버렸다.

 

결국 체념을 하고 집으로 돌아간 시각이 8시 30분.

 

2일차 - 배달건 1건, 운행거리 2.3km, 운행시간 : 1시간 18분. 수익 : 3820원

 

최저 시급이 안나올수도 있을거라는 생각은 했지만 조금 심한듯 하다.

이래서 렌탈비 79000원은 뽑을 수 있으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