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대학교 동기들과 모이기로 약속을 잡았다.
장소는 강남.
뭘 먹을지 검색은 하지 않고 돌아다니면서 밥 집을 찾기를 10여 분.
결국 네이버에게 물어보고야 말았다.
검색 키워드는 강남 맛집.
방문자 리뷰가 1000개가 넘고 블로그 리뷰가 2000개가 넘는 집.
평점도 4.25로 준수한 집을 찾았다.
그 곳이 바로 장안 닭갈비!
이미 실내에는 많은 사람들이 자리 하고 있었다.
자리를 잡고 메뉴를 고르는데 우리의 인원은 3명.
점심세트메뉴 A(2인분+치즈사리),B(3인분+치즈사리),C(4인분+치즈사리) 중 당연히 C세트를 시켰다.
입이 3개지만 먹는 건 4인분도 거뜬하니까!
*닭갈비 맵기 조절 가능
순한 - 중간 - 매운 맛
우리가 주문한 건 중간맛이었다.
당연히 라면사리도 시켰다.
잠시 후 조리가 다 된 상태로 닭갈비가 등장했다.
바로 불을 약하게 켜서 치즈가 더 녹도록 만들어 놓고 라면사리부터 공격을 했다.
밑반찬에 대한 얘기를 하자면 셀프바가 있고 거기에는 간단하게 양배추 샐러드와 상추정도가 있었다.
우리는 오로지 메인메뉴만 파는 사람들이기에 메인메뉴에 집중했다.
너무 배가 고팠던 나머지 닭갈비 먹을 때 국룰 볶음밥!
사진을 빼먹어 버렸다.
하지만 맛있게 뿌셔버렸다.
맛에 대한 총평을 하자면 중간맛의 경우 조금 매콤하면서 달달했다.
달달한 음식을 싫어하시는 분들에게는 약간 불호일 수도 있겠다.
하지만 강남에서 뭘 먹어야 될지 잘 모르겠다!
혹은 나는 닭이 좋아요! 닭갈비도 좋고요!
이런 분들에게는 괜찮은 선택지인 것은 분명하다.